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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연금자산 20조원 넘어서...4년 만에 3배 성장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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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의 연금자산이 20조원을 넘어섰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을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최근 4년간 연금자산 규모가 3배 이상 성장했다.

19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합산한 연금자산이 20조원을 돌파했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가 고객 중심의 연금사업 전략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고객이 투자 성향과 은퇴 계획에 맞춰 연금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투자상품과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왔다는 것이다.

연금 투자 인프라도 강화했다. 현재 연금계좌를 통해 900여개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으며 적립식 ETF 서비스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퇴직연금 전용 ELS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은 대외 평가에서도 성과를 냈다. NH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고객 관리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연금 전문 상담조직인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가입부터 운용, 수령까지 연금 전 과정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금VIP팀'을 통해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연금 운용과 세무, 상속·증여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채널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 'NH투자증권 연금'은 최근 친구 수 6만명을 돌파하며 증권업계 최대 규모의 연금 전용 채널로 자리 잡았다.

퇴직연금 시장이 적립금 규모 경쟁에서 수익률과 자산관리 경쟁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차별화된 연금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경 NH투자증권 채널솔루션부문 부사장은 "차별화된 상품과 전문적인 상담을 바탕으로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고 신뢰받는 연금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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