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송파경찰서 무기고 털자" 댓글 쓴 20대 남성, 경찰에 자수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20대 중반 남성 댓글 게시 사실 인정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된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 경찰들이 배치돼 있다. 뉴스1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된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 경찰들이 배치돼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시위를 담당하는 송파경찰서를 겨냥한 협박 댓글 작성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한 언론사 기사에 "송파경찰서 무기고 털고 우리도 민주화 유공자 돼보자"라는 댓글을 남긴 20대 중반 남성 A씨를 이날 오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이 댓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는 기사를 보고 자수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댓글을 직접 작성했다고 인정했다.

경찰은 게시 경위와 실제 위험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법리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앞서 해당 댓글은 지난 17일 한 언론사 기사 댓글란에 게시됐다. 경찰은 관련 112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하고 작성자 추적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실행 의사와 관계없이 시민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사회 안전을 저해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경찰은 개표소 관련 공론장의 취지를 훼손하는 불법행위는 철저히 수사하여 엄정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기자 정보

#송파경찰서 #무기고 #자수 #20대 남성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