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CEO에 셰인 태킷 CFO
[파이낸셜뉴스] 알래스카항공은 셰인 태킷(Shane Tackett) 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President & CFO)로 승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익성 기반의 성장을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안전 운항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 세계를 잇는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태킷 신임 사장은 기존 직책인 재무, 항공기 운영, 투자자 관계, 공급망, 내부 감사, 정보기술 부문을 계속해서 맡는다. 이에 더해 앤드류 해리슨(Andrew Harrison) 최고상업책임자(CCO)가 이끄는 상업 부문까지 총괄한다.
태킷 신임 사장은 알래스카항공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며 재무 기획, 노사관계, 수익 관리, 전자상거래 및 전략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이번 승진은 알래스카 에어 그룹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는 동시에 항공업계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경영진을 구축·강화하려는 벤 미니쿠치(Ben Minicucci) 알래스카 에어 그룹 및 알래스카항공 최고경영자(CEO)의 전략적 인사 조치다.
벤 미니쿠치 알래스카 에어 그룹 CEO 겸 사장, 알래스카항공 CEO는 "이번 신임 사장 선임은 글로벌 성장 전략 실행 및 하와이안항공 통합 추진을 위한 리더십 역량 강화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그간 우리가 구축해 온 경영진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의 성장 여정 또한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셰인은 오랜 기간 알래스카항공에서 쌓아온 경험과 업계 전문성, 재무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복잡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와 장기적인 가치 창출에 기여해 왔다"며 "사업과 재무 부문을 셰인의 리더십 하에 통합함으로써 조직 간 연계를 강화하고 전략 실행 및 주요 과제 추진을 가속화하는 한편, 이해관계자를 위한 장기적 가치 창출 역량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킷 신임 사장은 지난 2020년 CFO로 선임된 이후 항공업계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알래스카항공의 재무건전성 강화를 주도해 왔다. 하와이안항공 인수 합병을 비롯한 주요 전략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가치 창출과 수익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알래스카항공의 중장기 성장 전략인 알래스카 엑셀러레이트(Alaska Accelerate) 수립 및 추진에도 기여해 왔다.
셰인 태킷 알래스카항공 신임 사장 겸 CFO는 "25년 이상 알래스카항공에 몸담으며 더욱 강하고 회복력 있는 항공사로 도약하는 여정에 함께해 왔으며, 미래를 위한 명확한 전략을 구축해 왔다"며 "사장 겸 CFO로서 알래스카 엑셀러레이트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승객과 임직원,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태킷 신임 사장은 오는 29일부터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된다. 벤 미니쿠치 알래스카 에어 그룹 및 알래스카항공 CEO에게 직접 보고하며, 회사 경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9월 발표된 다이애나 벌켓 라코우(Diana Birkett Rakow) 하와이안항공 CEO, 앤디 슈나이더(Andy Schneider) 호라이즌항공 CEO 겸 사장, 제이슨 베리(Jason Berry) 호라이즌항공 최고운영책임자(COO) 선임에 이은 후속 리더십 강화 조치다. 이와 함께 최근 카일 레빈(Kyle Levine)을 기업 및 대외협력 담당 수석부사장(EVP) 겸 최고법무책임자(CLO), 기업 간사로 승진 임명했다. 린지-레이 매킨타이어(Lindsay-Rae McIntrye)를 최고인사책임자(CPO)로 선임하는 등 경영진 체계를 새롭게 구성하며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