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자택 문 두드린 '보훈愛 꾸러미' 미리 배달된 시원한 여름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1300명에게 '여름나기 물품' 지원
올여름 더위 걱정 마세요, 농협, 삼계탕 등 보훈愛 물품 기증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독거 유공자 직접 찾아 건강 살펴
[파이낸셜뉴스] 조국을 위해 가장 찬란했던 젊은 날을 바쳤지만, 지금은 우리 곁에서 조용히 노년을 맞이하고 있는 국가유공자들의 여름철 건강을 위해 민과 관이 손을 맞잡았다. 국가보훈부는 농협중앙회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선다고 전했다.
22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과 박서홍 농협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를 위한 '여름나기 보훈愛(애) 물품' 전달식을 23일 오전 개최한다.
강 차관은 "국가유공자분들께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농협중앙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훈부는 민관협업을 통한 복지 지원을 촘촘히 확대하는 것은 물론, 여름철 취약계층 유공자분들의 안전을 더욱 꼼꼼하게 점검하고 챙기겠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민관협업을 통해 무더위에 취약한 고령의 유공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중앙회는 삼계탕과 김치, 간편식 식료품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1억5000만원 규모의 '농심천심 보훈愛 꾸러미' 물품을 기증했다. 보훈부는 이 소중한 물품들을 전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1300명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유공자들의 외로운 문을 직접 두드리는 발걸음도 이어진다. 강 차관은 전달식 당일 오후 서울 성동구와 동대문구 일대에 홀로 거주하는 독거 국가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강 차관은 여름나기 물품을 가가호호 전달하며 고령 유공자들의 건강 상태와 여름철 생활 실태를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