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 과제 잇단 수주 신성이엔지 "올해 태양광 턴어라운드"
[파이낸셜뉴스] 신성이엔지가 국가 태양광 프로젝트에 잇달아 참여하며 올해 태양광 사업에서 턴어라운드 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성이엔지는 '해상 환경 고내구성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실증' 국가과제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이번 과제는 오는 2029년 3월까지 진행한다.
정부 지원금 90억원과 민간 부담금 39억원을 합한 129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산·학·연 12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관리 하에 해상 전용 고내구성 모듈 개발부터 새만금 내해 실증, KS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신성이엔지는 해당 과제에서 소재·부품 협력기관 개발 성과를 실제 태양광 모듈로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과제 외에 △태양광 모듈 재활용·재사용 체계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전주기 이력 관리 기술 개발 △저온 공정 및 '제로버스바' 셀 적용 모듈 공정 기술 개발 등 국가 프로젝트를 동시 진행 중이다.
앞서 신성이엔지는 올해 태양광 사업에서 턴어라운드를 일구기 위해 지난달 신성룡 부사장을 영입했다. 신 부사장은 한국코트렐공업(현 KC코트렐)을 비롯해 KC솔라앤에너지 전무, 대연씨앤아이 공동 대표 등 30년 이상 태양광 분야에 종사했다. 신 부사장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신 부사장 주도 하에 △건물 일체형 'BIPV' 모듈 △색상을 입힌 솔라 스킨 △영농형 태양광 △해상 환경 전용 모듈 등 설치 환경과 용도에 맞는 태양광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육상뿐 아니라 건물과 수면, 해상, 농지 등 다양한 태양광 환경에 대응할 방침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현재 연구·개발(R&D)은 3~5년 뒤 태양광 시장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재생에너지 100GW와 탄소중립, 폐모듈 자원순환 등 정부 정책 방향과 함께 태양광 산업이 나아갈 길을 기업 차원에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