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베트남 지역사회와 접점 넓힌다"…롯데마트, ESG 캠페인 진행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18일 베트남 박닌성에 위치한 히엔번 초등학교에서 김범창 롯데마트·슈퍼 HR혁신부문장이 현지 아동들에게 점심 식사를 전달하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지난 18일 베트남 박닌성에 위치한 히엔번 초등학교에서 김범창 롯데마트·슈퍼 HR혁신부문장이 현지 아동들에게 점심 식사를 전달하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아동 지원과 중소기업 판로 확대, 환경정화 활동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사회·환경·지배구조(ESG) 캠페인을 진행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일대에서 사회공헌과 동반성장,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연계한 통합 ESG 캠페인을 개최했다.

롯데마트 임직원들은 17~18일 베트남 박닌성 히엔번 초등학교를 찾아 교육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교내 화단 조성과 노후 시설 보수, 벽화 그리기 작업을 실시했으며 교육용 컴퓨터 17대를 기증했다.

취약계층 아동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부채 만들기와 코딩 수업도 운영했다. 점심 식사로는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 '요리하다' 소불고기 도시락과 롯데리아 치킨 세트 200인분을 제공했다.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하노이 L7호텔과 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브릿지 인 베트남(Global Bridge in Vietnam)' 행사를 열고 식품·뷰티 분야 국내 중소기업 20개사의 현지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행사에서는 베트남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와 기업간거래(B2B) 수출상담회, 소비자 대상 판촉전이 진행됐다. 롯데마트 베트남 법인 상품기획자(MD)와 현지 유통 바이어들이 참여한 상담회에서는 총 214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캠페인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하노이 서호(West Lake) 일대에서 시민 참여형 플로깅 행사도 열렸다. 베트남 시민 200여명과 한국·베트남 세계자연기금(WWF) 관계자, 베트남 농업환경부 관계자, 롯데마트 임직원 등이 참여해 약 6.5㎞ 구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김범창 롯데마트·슈퍼 HR혁신부문장은 "이번 캠페인은 베트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가 가진 글로벌 인프라와 해외 사업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기자 정보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