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상 횡성군수 당선인, 우상호 도지사에 파크골프장 건의
둔내 현천리 60만㎡에 72홀 조성 건의
어르신 체육복지·헬스관광 인프라 기대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장신상 횡성군수 당선인이 둔내면 도립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건의서를 우상호 강원도지사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장신상 당선인은 23일 우상호 도지사 당선인을 예방해 둔내면도립파크골프장건립추진위원회가 건의한 '도립파크골프장 조성사업' 건의서를 전했다. 이 건의서는 추진위가 강원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와 횡성군수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둔내면 현천리 일원에 72홀 규모의 '둔내도립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담고 있다.
추진위는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 설립 이후 30년간 유휴부지로 방치된 현천리 산 310 일원 약 60만㎡ 규모의 도유지를 활용해 도립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지는 과거 축산기술연구소 준공 과정에서 주민들이 집단 이주하며 마을 공동체가 해체되고 사실상 공동화가 진행된 지역이다. 추진위는 "현천3리 주민 집단 이주로 인구가 급감해 현천초등학교가 폐교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곳"이라며 "도 정책에 협조한 주민에 대한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추진위가 제안한 '횡성둔내 도립파크골프장'은 7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함께 종합관리센터, 지역특산물 판매장, 산책로 등 관광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형 체육·관광 인프라다. 추진위는 도내에서 고령화율이 높은 횡성이 어르신 체육복지 실현의 최적지라며 조성 시 도내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입지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부지가 둔내IC, KTX 둔내역과 가깝고 웰리힐리파크 리조트, 청태산자연휴양림, 국립횡성숲체험원 등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 체류형 관광과의 연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장신상 당선인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횡성 500만 관광시대' 실현을 위해서도 이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스포츠·체험·청정환경 중심의 헬스케어 관광으로 '건강한 100세 시대' 흐름에 맞는 관광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신상 당선인은 "도립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어르신의 건강한 삶과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스포츠와 관광, 자연체험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산업의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둔내도립파크골프장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