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출생아수 10만명 육박… 올 30만명 회복 기대
4월 증가율 18% 역대 최고
올들어 출생아 수가 계속 늘고 있다. 올 1~4월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이상 늘어 10만명에 육박했다. 최근 2년간 증가한 혼인과 출산에 대한 인식 전환, 기업들의 출산휴가 장려 등 여러 정책과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인구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에코붐 세대(1991~1995년생)가 결혼 적령기 30대에 진입하면서 혼인이 늘고, 출생이 함께 증가하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출생아 수 30만명대 회복도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향후 5년 정도가 합계출산율을 1명대로 올릴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보고, 저출생 대책에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24일 국가데이터처는 4월 인구동향에서 출생아 수가 2만4521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8.0%(3734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24년 7월부터 22개월 연속 증가다.
출생아 수 증가율은 4월 기준 역대 최대다. 증가폭이 전달(3월 2만2500명)에 비해서 소폭 줄긴 했으나 올들어 두 자릿수 증가율은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두 자릿수 증가율은 가장 가깝게는 지난 2024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5개월 연속 기록한 바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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