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남아공 이긴다" 판돈 46억원 몰렸다…폴리마켓 예측시장 한국 베팅
[파이낸셜뉴스]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글로벌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에서 한국 승리 쪽으로 베팅 자금이 더 빠른 속도로 쏠리고 있다. 경기 개시가 임박하면서 투자자들의 판돈이 급증하는 모양새다.
25일 가상자산 예측플랫폼 폴리마켓에 따르면, 한국과 남아공전의 누적 거래 규모는 303만 달러(약 46억4000만 원)를 돌파했다.
전체 투자 자금의 흐름을 보여주는 승리 확률에서 한국은 61%를 기록하며 과반을 넘어섰다. 반면 무승부 예측은 24%, 남아공 승리 예측은 16%에 그쳤다.
시간이 지날수록 전 세계 베팅 투자자들이 한국의 승리 가능성을 더 높게 점치며 자금을 밀어 넣은 셈이다.
이 같은 쏠림 현상은 객관적 전력 차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의 FIFA 랭킹은 25위로 남아공(60위)을 크게 앞선다.
역대 월드컵 본선 진출 횟수에서도 한국(12회)이 남아공(4회)에 앞선다. 최고 성적 역시 한국은 4강(2002년), 남아공은 조별리그 진출에 머물러 있다.
한편 블록체인 예측시장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활황기를 맞고 있다. 폴리마켓 등 주요 플랫폼들은 월드컵 전용 섹션을 개설해 우승국과 득점왕, 개별 경기 결과에 대한 거래를 중개하고 있으며, 주요 매치마다 수백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며 판세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