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LH, AI로 토공설계 자동화…토공 운반량 7% 감축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토공 운반량 평균 7% 절감
BIM 설계용역 무상 배포

LH CDS+를 통해 운영되는 AI 및 BIM 기반 지능형 토공설계 소프트웨어. LH 제공
LH CDS+를 통해 운영되는 AI 및 BIM 기반 지능형 토공설계 소프트웨어. LH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토공 운반량을 평균 7% 줄일 수 있도록 하는 토공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25일 LH는 단지 분야 건설정보모델링(BIM) 설계 지원을 위한 'AI 기반 토공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BIM은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건설 전 과정의 정보를 3차원(3D)으로 구현해 설계 오류와 낭비 요소를 줄이는 기술이다.

이번 소프트웨어는 단지 조성 공사의 주요 공종인 토공 설계에 강화학습 기반 AI를 적용해 계획 산정과 토공 운반 설계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LH는 해당 기술 도입 시 평균 7% 수준의 토공 운반량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LH가 발주한 BIM 설계용역 참여 업체 등에 무상 배포될 예정이다.
LH는 지난해에도 단지 분야 BIM 설계 지원을 위한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민간에 무상 배포한 바 있다. 해당 기술은 3D 모델 정보를 활용해 공사 수량과 공사비를 자동 산출하고 우·오수 수리 계산과 연동해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지난해 BIM 설계지원 소프트웨어에 이어 이번 AI 기반 토공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까지 민간에 추가로 배포하게 된 만큼 BIM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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