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삼표 정원', 어반스케치 프로그램 인기
체험 프로그램, 다음달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
[파이낸셜뉴스] 삼표그룹이 서울숲에 조성한 '삼표 정원'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표그룹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서울숲에서 방문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한다.
서울숲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개막 40여일 만에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삼표그룹은 이 행사에 참여해 비전과 기술력을 반영한 정원을 선보였다. '숲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희미해진 자연의 기억을 복원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단순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정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소재를 활용한 화분 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축 소재를 일상적 오브제로 재해석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어반스케치 단체와 협업해 서울숲과 정원 풍경을 그림으로 담는 클래스도 운영된다. 지난 12일 진행된 수업은 모집 공지 직후 신청이 몰리며 조기 마감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삼표그룹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을 단순 전시 공간이 아닌 시민 참여형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정원을 매개로 시민들이 자연을 경험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도심 속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