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실질 종료까지 선원 보호조치 유치돼야"
[파이낸셜뉴스]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한국 선박이 속속 통항을 재개하는 가운데 분쟁이 실질적으로 종식될 때까지 현행 전쟁위험구역 지정과 선원 보호 조치가 유치돼야 한다는 등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은 성명을 통해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페르시아만 내측에 대기하던 우리나라 선박의 통항이 재개되고 있다며 환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이번 통항 재개가 곧 위험 해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원노련은 강조한다. 해당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은 에너지 안보와 국제 물류 유지를 위해 해당 항로 이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선원노련은 현행 전쟁위험구역(Warlike Operations Area) 지정과 선원 보호조치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원노련 관계자는 "위험수당과 긴급 대응체계, 선원 안전관리 등 관련 대책도 지속적으로 보완해야 한다"며 "향후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페르시아만으로 진입하는 우리 선박과 선원들도 동일한 수준의 안전조치와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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