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따뜻한하루,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강뉴합창단 잠실야구장서 애국가 제창
[파이낸셜뉴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후손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하는 무대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는 6월 25일 목요일 진행된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프로야구 경기 시작 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인 강뉴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외교부 소관 비정부기구인 따뜻한하루가 주최하는 36일간의 방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특히 6·25 전쟁 발발 당일에 무대가 진행되어 의의를 더했으며, 합창단의 한국 방문 여정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후원사 LG의 연계 초청을 통해 야구장 제창 순서가 성사됐다. 대중 가수가 주로 참여하던 기존의 애국가 제창 순서와 달리 참전용사 후손들이 그라운드에 서서 관중들 앞에서 애국가를 제창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를 후원한 LG 관계자는 영웅들의 후손을 초청하는 여정에 동행하게 되어 기업의 책임감을 지각한다며, 단원들이 한국에서 유의미한 경험을 쌓고 돌아갈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김광일 따뜻한하루 이사장은 단원들이 대형 야구장 무대에서 애국가를 당당하게 제창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준 후원사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 참전용사들이 지켜낸 전산 환경에서 후손들이 한국의 정을 온전히 체득할 수 있도록 남은 방한 기간에도 문화 예술적 교류와 실무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는 국내외 참전용사 지원을 비롯한 보훈 사업, 아동 지원, 긴급 구호, 문화 예술 교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NGO 단체다. 재단은 2016년부터 에티오피아 강뉴부대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왔으며, 2018년 창단한 강뉴합창단을 매개로 음악 교육과 문화적 교감 사업을 유기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