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내부감사 전문성 높인다… 감사품질자문위원회 새 출범
법무·노무·행정·회계·IT 등 전문가 7명 위촉
연간 감사계획·감사 착안사항 등 자문
감사결과 개선방안 논의해 실효성 강화
강성민 상임감사 "예방 중심 감사 실현"
기관 경영 투명성·자체감사 신뢰도 제고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내부감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 자문 체계를 강화했다. 법무와 노무, 세무·회계, 행정, 청렴, 정보기술(IT), 감사 분야 전문가를 감사 과정에 참여시켜 자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28일 JDC에 따르면 지난 26일 JDC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JDC 감사품질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감사품질자문위원회에는 모두 7명이 참여한다. 위원은 고경남 변호사, 추승우 노무사, 강석반 세무사, 안우진 전 제주시 부시장, 유한범 한국투명성기구 대표, 김휴찬 제주한라대학교 컴퓨터멀티미디어학과 교수, 임춘봉 전 JDC 본부장이다.
감사품질자문위원회는 앞으로 JDC의 연간 감사계획과 주요 감사 착안사항, 감사결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기관 내부의 시각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법률·노무·회계·행정·IT 분야 쟁점을 외부 전문가 관점에서 점검해 감사 품질을 높이는 역할이다.
공공기관 감사는 사후 적발에 그치지 않고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해 제도와 업무 절차를 개선하는 예방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자체감사의 전문성 확보가 기관 신뢰도와 직결되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2026년 감사품질자문위원회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춘 감사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JDC 감사실은 앞으로 감사 전 과정에서 자문위원들의 전문 의견을 반영해 감사의 완결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감사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요 착안사항을 점검하고, 감사 이후에는 개선방안의 실효성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자문 기능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강성민 JDC 상임감사는 "자문위원들의 전문성을 토대로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체계를 확립하고, 내부감사 품질을 한층 강화해 기관의 투명성과 책임경영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