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회사가 맞춤형 주택 사업을?
LG전자, 스마트코티지 모델 2개 공개
72.9㎡와 82.1㎡.."기존보다 평당 76% 저렴"
[파이낸셜뉴스] LG전자 29일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신제품 2종으로 맞춤형 주거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 LG 스마트코티지는 AI 가전 및 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모듈러 주택을 말한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약 22평 규모의 '모노 코어 72(면적 72.9㎡)'와 24평 짜리 '모노 코어 82(82.1㎡)다. 72형과 82형(부가세 포함)은 각각 1억 9950만원, 2억 2350만원부터 시작한다. LG전자 측은 기존 제품들 대비 평당 가격을 비교하면 최대 76%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 의견과 시장 수요 데이터를 분석해 기존 모델 대비 사용 면적을 넓히고 평당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두 제품 모두 방 2개와 거실, 주방, 욕실로 구성됐다. 모노 코어 82는 모노 코어 72 대비 한쪽 방을 확장해 보다 넓고 여유로운 생활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은 주거뿐 아니라 기업 연수원 및 레저·숙박 시설 등 상업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공간별 가구와 수납 구성, 가전과 사물인터넷(IoT)기기, 평면 배치, 외장재 등의 옵션을 세분화했다. 내부에는 AI 홈 허브 '씽큐 온'을 비롯해 스마트 도어락, 스마트 스위치 등 IoT 기기들과 시스템에어컨, 콘덴싱 보일러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또한 AI 가전, 환기 솔루션, 태양광 패널 등 다양한 옵션을 추가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구현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시장 트렌드 대응,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가전과 공간읭 융합을 목적으로 주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기존엔 건설회사가 집을 짓고, 그 안에 가전을 들여놓는 방식이었다면 LG전자의 스마트코티지는 거꾸로 가전회사가 집 자체를 패키지로 만드는 모델이다. 단품 가전을 파는 것을 넘어 '집 한 채 전체를 LG 생태계로 채워서 판다'는 개념이다. LG전자는 29일부터 2개월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모노 코어 72를 전시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