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 휴전 흔들리자 이라크행…"중동 정세 협의"
[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이란이 28일(현지시간) 연이틀 무력 충돌을 벌이며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가 위태로워진 가운데,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인접국 이라크를 찾았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오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아랍권 알아라비야 방송은 그가 바그다드 현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번 공식 방문을 통해 이라크 고위 관리들과 만나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협의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그는 "내달 초 열리는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 일정 일부를 이라크 성지에서 치르는 방안을 이라크 당국과 조율하는 것이 중요 의제 중 하나"라고 설명했지만, 전날부터 미·이란이 중동에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인 만큼 관련 의제도 이번 방문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