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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전북에 'NH금융허브' 구축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역 농식품 기업 금융지원 강화

농협금융, 전북에 'NH금융허브' 구축

NH농협금융지주가 전북 지역에 'NH금융허브(가칭)'를 만들어 지역 농식품 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농협금융은 올해 3·4분기 중 NH아문디자산운용 전주사무소 개소와 함께 NH금융허브를 출범하고,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추진 중인 전북에 대한 금융지원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북의 기존 농협금융 인프라인 은행·생명·손해·증권 등에 자산운용을 더해 종합금융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종합 지원은 전북의 주요 산업인 농생명·피지컬 인공지능(AI)·신재생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은행·보험·증권·자산운용·벤처투자 등 그룹 핵심 계열사의 전방위적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은행은 전북 보증기관 특별출연 등 지역 내 기업금융 지원을 활성화한다. 손해보험은 기업성 보험을 확대하고, 벤처투자는 혁신기업을 발굴한다. 자산운용은 전주사무소 개소로 전북 내 농협금융 계열사와 시너지를 내고, 국민연금 사업참여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농협금융 차원의 농식품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농식품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K-Food 스케일 업 프로그램'과 더불어 은행에서는 지역 내 농식품 기업 대상 컨설팅과 전북 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농식품기업 특화 기업대출·무역금융 등 금융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사진)은 "전북은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거점"이라며 "NH금융허브를 통해 계열사 역량을 모아 전북이 핵심 금융·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농협금융은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발맞춰 지난 4월 동남권에 항공·해양·방산 종합지원센터를 개설한 바 있다. 앞으로도 5극3특 지역별 특성에 맞는 금융지원 모델을 검토해 국가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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