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오세요"… 거래소, 美서 해외 바이오기업 유치전
한국거래소가 미국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홍보와 국내 상장 유치 활동에 나섰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BIO USA 2026'을 계기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투자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약 150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외국 기업의 코스닥 상장 절차와 기업공개(IPO) 제도 등을 소개했다. 특히 삼성증권과 유진투자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법무법인 화우, 삼일회계법인 등 IPO 전문기관이 참여해 패널 토론 형식으로 코스닥 시장의 강점과 외국 기업의 상장 사례를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행사와 함께 미국 내 유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1대1 미팅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제도 등을 소개하며 국내 증시 상장 유치 활동을 펼쳤다.
민경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코스닥이 글로벌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외 기업의 국내 상장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맞춤형 유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시장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하반기 공개 예정인 '코스닥 승강제'는 코스닥 기업을 일정 기준에 따라 나눠 성숙한 혁신 기업군을 선별해 시장 신뢰와 투자 매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제도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