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지엔씨에너지 맞손… AIDC 전력 확보 가속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구축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핵심 변수로 전력 설비 확보가 떠오르고 있다. AI 인프라 확산으로 비상용 발전기 등 핵심 전력 설비의 공급 기간이 길어지면서 안정적인 공급망이 DC 운영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지엔씨에너지와 협력해 핵심 전력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AI 데이터센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지엔씨에너지는 지난 24일 서울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AIDC 구축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비상 발전기 등 전력 설비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과거에는 설비를 발주한 뒤 수개월 내 공급이 이뤄졌지만 최근 들어 공급까지 2년 가까이 소요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양사는 AIDC에 도입되는 비상용 발전기 등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경기 파주에 건설 중인 LG유플러스 파주 AIDC에 공급되는 비상용 발전기를 포함해 향후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AIDC 관련 전력 인프라 전반에 대해 협력한다.
앞으로 핵심 설비 적기 대응 역량 강화, 증설 및 확장을 고려한 표준화 등에 대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7년간 유지하고 있는 99.999%(5-Nine) 수준의 AIDC 무중단 운영 역량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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