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K건기식 해외시장 진출 지원 롯데홈쇼핑, 비에날씬과 MOU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日·베트남 시장 유통사업 추진

롯데홈쇼핑이 국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에날씬'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K건기식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지난 26일 비에날씬 운영사인 에스바이옴과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홈쇼핑은 일본과 베트남 시장에서 비에날씬의 유통 권한을 확보하고 해외 유통 사업을 추진한다. 현지 유통망 발굴과 판로 개척, 마케팅 협력 등 해외 진출 전반을 지원해 브랜드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첫 행보로 롯데홈쇼핑은 지난 24~2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라이프스타일 Week TOKYO 2026'에 참가해 비에날씬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향후 현지 유통 파트너 발굴과 입점 협의를 본격화하고 일본 시장에 맞춘 마케팅 전략도 마련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 판매를 지원한 뒤 해외 진출까지 연결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기능성 탈모 케어 브랜드 '그래비티'는 대만 홈쇼핑 완판과 유럽 5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프랑스 쁘렝땅 백화점에 입점해 있다. 롯데그룹 사내벤처 1호 기업 대디포베베의 '로맘스 기저귀'도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그로스비즈부문장은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해외 시장 진출까지 연결하는 동반성장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수출 및 유통 인프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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