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실적 개선·DBO 성장성 가시화 기대 -iM證
[파이낸셜뉴스] iM증권이 롯데이노베이트에 대해 주요 자회사 영업적자폭이 줄어들면서 실적 개선 가시화가 나타날 전망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2만5500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29일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 1조2054억원, 영업이익 423억원이 예상돼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는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견조한 가운데 주요 자회사인 칼리버스와 EVSIS 등 영업적자 폭이 줄어들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먼저 롯데그룹 실적 호전으로 인한 투자 확대로 고마진 위주의 선별 수주가 가능해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그룹의 경우 식품·유통·호텔 등 주력 사업군이 본원적 경쟁력을 회복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고 있고, 바이오·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 중심으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는 지난해 영업손실 194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일부 인력 감축 및 임차료 절감 등을 통해 고정비 부담을 감소시키면서 영업적자폭이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 EVSIS의 경우 지난해 영업손실 6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방산업 업황 부진으로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24년 4월 EVSIS 아메리카를 설립하면서 북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북미 전역 대상으로 본격적 사업을 전가혀먼서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설계, 시공, 운영을 아우르는 DBO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최근 자산운용사와 사모펀드 등에서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로 DBO 시장 규모 확대가 기대됨에 따라 성장성 가시화가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하여 최근 자산운용사와 사모펀드(PEF) 등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DBO 시장규모는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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