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홍명보 "무능한 지휘관" 발언에..장동혁 "거울 보고 할 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32강 진출 실패에
홍명보 감독 두고 李 "무능한 지휘관"
장동혁 "감독 고집부리면 교체해야"
[파이낸셜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한 것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 무능한 사람을 지휘관으로 선발하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고 비판하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거울을 보며 본인에게 해야 할 말"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축구 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문제라고 지적한다면 대한민국 경제 파탄의 근본 원인은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세계 최고의 역량을 갖춘 청년들은 일자리를 못 찾아 전업 자녀 신세"라며 "손흥민을 벤치에 앉혀 놓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유했다.
그는 "세계 경쟁국들이 구조조정과 노동개혁에 박차를 가하는데 우리는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으로 시대를 역행했다"며 "낡은 전술로 빌드업에 실패한 대표팀의 모습"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뛰어난 선수들 덕에 국가대표 문제가 감춰졌듯, 반도체 덕분에 당면한 위기를 덮고 있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한민국 경제도 마지막 경우의 수를 세고 있다. 이제라도 경제 정책을 근본적으로 대전환해야 한다"며 "작전 실패가 드러났는데도 감독이 끝내 고집부린다면 감독 교체 외 다른 해결책은 없다"고 강조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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