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아파트 단지서 스윙카 타던 초등생 2명 승용차에 치여 중상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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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스윙카를 타던 초등학생 2명이 승용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긴급수술을 받고 있다.

29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1시 59분께 충남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발생했다. 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 2명이 승용차 아래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학생 중 1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약 30분 동안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옮겨져 긴급수술을 받고 있다. 머리 손상이 심해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사고를 당한 다른 1명은 다발성 골절을 입었으나 의식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목격자는 "소나타 차량에 아이 2명이 깔렸다"고 알렸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아이들을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사고 당시 50대 여성 운전자는 아파트 주차장 통로를 지나고 있었다. 경찰은 이 차량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스윙카를 타고 나오던 아이 2명과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다.

두 학생은 각각 스윙카 1대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스윙카는 앉은 상태에서 핸들을 좌우로 흔들면 앞으로 움직이는 어린이용 완구다.

한편 경찰은 50대 여성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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