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국 버스커 150팀, 강릉 경포해변 여름밤 수놓는다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7월3일~8월22일 본선·갈라콘서트
캠핑존·관객투표 이색 프로그램도

지난해 열린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연합뉴스
지난해 열린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전국에서 선발된 150개 팀의 버스커들이 강릉 경포해변을 무대로 여름밤 열전에 돌입한다.

30일 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7월3일부터 경포해변에서 제3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본선 무대가 시작된다. 지난 6월5일부터 26일까지 22일간 진행된 예선을 거쳐 전국에서 15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대회는 2024년 첫 회 당시 전국에서 400팀 이상이 몰리며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2회 대회에서는 총 상금을 40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하면서 규모를 키워왔다.

본선은 7월3일부터 8월9일까지 매주 목·금·토·일 저녁 7시30분에 열리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장에는 캠핑 의자와 폴딩 테이블을 갖춘 '감성 캠핑존'이 마련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라이브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이 중 최종 8개 팀이 8월15일 결선 무대에서 우승을 가린다.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현장 인기투표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2개 팀에는 강릉투어패스, 갈라콘서트 출연권, 라디오 출연권 등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대회의 대미는 8월22일 갈라콘서트가 장식한다. 결선 주요 수상팀과 본선 인기팀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수준 높은 무대와 비치비어·썸머 페스티벌이 어우러진 여름 축제 분위기로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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