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는 삼성전자 vs 내리는 하이닉스...코스피 기싸움 중 [fn오전시황]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6월 30일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8거래일 연속 순매도가 이어지며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0.43% 내린 8350.3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6% 오른 8416.70으로 출발해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7617억원, 741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조5350억원 순매도하며 지난 19일 이후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88%)와 SK하이닉스(-1.66%)의 주가가 오르내리고 있다. 삼성전기(6.33%) 등은 상승 중이지만, LG에너지솔루션(-7.99%), 삼성물산(-4.56%) 등 상당수 종목들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8.66%), 정보기술(1.77%), 전기·전자(1.75%) 등이 오르고, 비금속(-2.94%), 건설(-1.85%), 화학(-1.83%)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0.36% 오른 917.3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50% 오른 925.21로 출발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75억원, 24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237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반도체주들의 장중 급반등 성공, 미국 10년물 금리 부담 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달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분기 및 반기 말 리밸런싱 여파로 장 후반 반도체주들의 수급 변동성이 증시 상단을 제약할 수 있다는 점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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