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울산시장 인수위 마무리.. 전임 사업 2개 폐지 4개 재검토
울산시 전체 정원 일반직 41명 증원.. 3478명 → 3519명
재정기획관, 분권인구정책국, AX정책관 등 3개 국 신설
복지보훈여성국과 시민건강국, 복지보건국으로 통폐합
울산공업축제와 학성공원 물길복원사업 폐지 결정
인수위원회 운영 전반 체계적으로 정리한 백서 제작 후 마무리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민선 9기 울산광역시장 인수위원회가 지난 16일 출범 후 15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민선 9기 시정비전과 조직개편안을 포함한 최종 검토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인수위는 '시민이 주인되는 민주도시 울산'을 시정 비전으로 정하고 공정·청렴, 산업AX·창업, 교통복지 등 6대 시정목표를 수립했다.
먼저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전체 정원은 3478명 → 3519명으로 일반직 41명(일반직 11명, 소방직 30명)이 증원된다. 기구 측면에서는 재정기획관, 분권인구정책국, AX정책관 등 3개 국이 신설된다.
반면 AI수도추진본부는 폐지되며, 복지보훈여성국과 시민건강국은 복지보건국으로 통폐합된다. 개방형 직위인 감사위원회와 노동위원회도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신설된다.
민선 8기 주요 사업 7개에 대한 검토 결과도 공개됐다. 울산공업축제와 학성공원 물길복원사업은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THE HALL 1962 건립, 버스 노선 개편, 도시철도 1호선 건설, 율현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건립사업 등 4개 사업은 재검토 대상으로 분류됐다. 경주, 포항과의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운영은 재협의하기로 했다.
주요 공약인 시내버스 공영제는 재정지원금 폭증 문제를 고려해 장기적으로 교통공사를 설립하여 단계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울산도시철도 1호선 입체화(지하화) 공약은 추가 공사비와 운영 적자 리스크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즉시 추진 대신 '시민 공론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회적 합의를 거쳐 방향을 결정하리고 했다.
분과별 자문위원회는 외부위원회 도입을 통한 홍보비 집행 평가, 수의계약 총량제 도입, 중소기업용 AX 통합 데이터 플랫폼 설계,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소규모 실증 등의 과제를 제안했다.
인수위는 이러한 내용을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앞으로도 활동 기간 중 발굴한 핵심 정책 과제들을 정리해 민선 9기 울산시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또 인수위원회 운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백서를 제작해 당선인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민선 9기 김상욱 울산광역시장 인수위원회(위원장 오문완)는 인수위원 19명, 자문위원 21명, 시민자문단 30명 등 총 70명 규모로 구성됐다. 8개 분과를 중심으로 실·국별 업무보고, 현장 방문, 주요 공약 검토 등을 진행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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