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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발전사 통합 대비 재무건전성 강화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중장기 재무전략 대토론회
재생에너지 중심 사업 다변화
고수익성 사업 중심으로 투자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30일 부산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중장기 재무전략 대토론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30일 부산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중장기 재무전략 대토론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남부발전이 발전사 통합 논의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재무전략 점검에 나섰다. 석탄 중심 발전 구조를 액화천연가스(LNG)와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익성 방어와 투자 우선순위 재정립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 데 따른 것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 본사에서 '제3차 중장기 재무전략 대토론회'를 열고 2026~2030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에는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발전사 통합 이슈와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따른 경영환경 변화를 점검하고, 인적자본 투자 로드맵과 연계한 재무관리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남부발전은 기존 석탄 위주의 발전 포트폴리오를 LNG와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다변화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발전 5사 통합 가능성에 대비한 인재 육성, 미래 역량 고도화 등 구조개편 상황에 따른 대응 방향도 논의했다.

수익성 방어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남부발전은 대내외 전력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당기순이익 방어선을 마련하고, 신재생에너지와 해외 지분투자 사업 전반을 우선순위 투자 매트릭스에 따라 점검하기로 했다. 고수익성 사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선별해 재무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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