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정보보호에 1349억 투자... 3년 만에 두 배 늘어 역대 최다
쿠팡이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액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쿠팡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공시한 '정보보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의 정보보호 투자액은 1349억3672만원으로 2024년(889억7977만원) 대비 51.6% 증가했다. 2022년(639억원)과 비교해 3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쿠팡의 정보보호 투자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넘어 1300억원대를 기록했다. 정보보호 투자는 시스템 유지보수, 외부 용역비·인건비·교육훈련비 등이 포함된다. 정보보호 인력 증가(287억2000만원), 시스템 개발·유지·보수 등을 수행하는 외주 용역비 증가(293억8000만원) 등에 따라 정보보호 투자금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쿠팡의 정보기술(IT) 부문 투자액은 2조5725억원으로 전년(1조9171억원) 대비 34.2% 늘어났다. 정보보호 투자 증가율이 정보기술 투자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정보기술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5.2%로 전년(4.6%) 대비 0.6%p 확대됐다.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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