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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 추경호 제36대 시장 취임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변화와 성장으로, 반드시 더 나은 대구의 내일 만들 것 비상경제대책회의 가동·투자유치단 신설 등 총력

추경호 대구시장이 1일 오전 취임식을 앞두고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뉴스1
추경호 대구시장이 1일 오전 취임식을 앞두고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변화와 성장으로 더 나은 대구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제36대 추경호 대구시장이 1일 오전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시정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앞서 추 시장은 신암선열공원과 충혼탑을 참배했다.

추 시장은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을 시정 비전으로 선언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실천 목표로 △미래를 선도하는 경제 대개조 △누구나 누리는 문화 행복 △일상을 바꾸는 공간 대전환 △모두를 지키는 안전 복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시정을 제시했다.

그는 "대구시정의 최우선 화두는 '경제'다"면서 "기업이 투자와 혁신을 이어가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새로운 기회가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취임과 동시에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가동해 민생경제를 세밀하게 살피겠다"면서 "골목상권의 고단함부터 산업구조 개편까지 가계부를 직접 쓰는 마음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과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의료·바이오를 중심으로 대구를 미래산업의 핵심 도시로 키우겠다"는 그는 "투자유치단을 신설해 미래산업 분야의 국내외 유망 기업과 글로벌 대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추 시장은 정책을 만드는 과정부터 청년의 목소리가 살아 숨 쉬도록 하기 위해 "시장 직속으로 청년 특보를 신설하고 청년 소통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결정하는 대구형 청년 정책 거버넌스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은 그는 "생존과 도약을 위한 필수 전략이다. 오는 2028년 행정통합을 목표로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면서 "그 첫걸음으로 대구 광역 경제권을 추진해 대구경북이 하나의 성장축으로 함께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또 "TK 통합의 중심축이 될 TK 신공항은 대한민국 항공 물류의 25%를 책임질 첨단 물류 공항이자 국가 안보의 핵심 기지다"면서 "TK 신공항 건설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법 개정 등을 통해 '국가 주도 사업'으로 전환시키고, 자치단체의 불합리한 재정 부담을 바로잡고 조기 개항을 이끌어 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힌 추 시장은 "대구시 행정 혁신을 통해 공직사회 전체가 시민 여러분과 가장 빠르고 투명하게 소통하는 문턱 없는 열린 시정, 적극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큰 언덕이었던 대구,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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