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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253전 253승'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후손들 韓 초청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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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로 구성된 '강뉴합창단'이 지난 6월 30일 전쟁기념관을 찾아 '한국전 참전용사 헌정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 LIG D&A 제공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로 구성된 '강뉴합창단'이 지난 6월 30일 전쟁기념관을 찾아 '한국전 참전용사 헌정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 LIG D&A 제공

[파이낸셜뉴스] 6·25전쟁 당시 '253전 253승'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남긴 에티오피아 강뉴 부대 참전용사들의 후손들이 대한민국을 찾아 선대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렸다. 혈맹의 역사를 잊지 않고 방한한 후손들은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된 참전용사 사진전에서 할아버지의 영웅적 순간과 마주하며 양국 간 굳건한 보훈의 가치를 되새겼다.

1일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로 구성된 '강뉴합창단'이 지난 6월 3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찾아 6·25전쟁 참전국 기념비에 헌화하고 관내에 전시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헌정 사진전'을 관람했다.

이번 전시는 LIG D&A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로, '프로젝트 솔져'의 라미(Rami) 작가와 신중환 작가가 렌즈에 담은 참전국 용사들의 헌정 사진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전시장을 찾은 35명의 강뉴합창단원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에스파 데미세의 사진 앞에서 강뉴 부대의 무용담과 희생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합창단원 중 에스파 데미세의 친손녀인 네하셋 타리쿠(7)가 직접 할아버지의 사진을 관람하며 의미를 더했다.

합창단 소속 엘다 요세프는 "자유는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는 말처럼 전 세계 참전용사의 희생 속에서 일궈낸 한국의 성장과 발전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의 장을 마련해 준 한국과 LIG D&A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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