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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생명과학 경영진, 자사주 1만7712주 매입 [공시록]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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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028300), HLB생명과학(067630)
HLB생명과학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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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HLB생명과학 경영진이 자사주를 장내 매입하며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다.

HLB생명과학은 백윤기 대표이사가 최근 회사 주식 9412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일 공시했다. 유춘성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 3명도 8300주를 추가로 사들이면서 경영진의 총 매입 규모는 1만7712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이 경영진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를 시장에 보여주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지난 3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의료기기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5개국 의료기기 규제기관이 상호 인정하는 의료기기 품질관리 시스템 인증(MDSAP)을 획득해 해외 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신약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HLB생명과학은 HLB의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허가와 상업화가 본격화될 경우 관련 사업 확대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HLB그룹이 추진 중인 책임경영 기조의 연장선으로도 해석된다. 앞서 진양곤 HLB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대표와 임원들도 잇따라 계열사 주식을 매입하며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HLB생명과학 관계자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성장성과 미래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며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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