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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아이, 최대주주 참여 19억원 유증 "화장품 사업 확대" [공시록]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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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넥스트아이가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약 1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넥스트아이는 전일 이 같이 공시하고 "이번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인 앰플오션(AMPLE OCEAN LIMITED)이 단독으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127만5168주이며 발행가는 주당 1490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9일, 신주는 30일 상장될 예정이다.

넥스트아이는 이번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전자상거래 플랫폼 '로드미르(ROADMIR)'의 화장품 사업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직접 증자에 참여한 것은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성장 투자에 힘을 싣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주 상장 이후 발행주식 수는 기존 853만6899주에서 980만2067주로 증가하게 된다.

넥스트아이는 자회사 로드미르바이오를 통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중국과 홍콩, 대만, 캐나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11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로드미르 플랫폼 매출은 내부 집계 기준 1200억원을 넘어 지난해 연간 매출 1030억원을 이미 웃돌았다.

현재 플랫폼 매출의 대부분을 건강기능식품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는 화장품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화장품 제품군을 확대하고, 연내 판매 국가도 기존 11개국에서 최대 20개국으로 늘릴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의 증자 참여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 확장에 필요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며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강화되는 상장 유지 요건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직접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단순한 자금 조달보다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시장에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며 "조달 자금이 실제 해외 사업 확대로 이어지는지가 기업가치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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