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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KODA에 국제 내부통제 인증…가상자산 수탁 신뢰성 검증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1일 삼일PwC 본사에서 진행된 '내부통제 ISAE(SOC1) 보고서 인증' 기념 행사에서 홍준기 삼일PwC 감사부문 대표(왼쪽)와 조진석 KODA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일PwC 제공.
1일 삼일PwC 본사에서 진행된 '내부통제 ISAE(SOC1) 보고서 인증' 기념 행사에서 홍준기 삼일PwC 감사부문 대표(왼쪽)와 조진석 KODA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일PwC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이 빨라지는 가운데 삼일PwC가 국내 가상자산 수탁 전문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의 내부통제 체계를 국제 기준으로 검증했다. 기관투자가 확대와 함께 수탁업체의 신뢰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글로벌 수준의 내부통제 인증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삼일PwC는 한국디지털에셋(KODA)의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를 대상으로 '국제인증업무기준(ISAE) 3402 Type 2'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ISAE 3402는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가 제정한 국제 인증 기준으로, 서비스 기업의 내부통제 체계가 고객의 재무보고에 미치는 영향을 독립된 회계법인이 검증하는 제도다. 미국의 SOC 1과 유사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국제 기준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발행된 'Type 2' 보고서는 내부통제의 설계뿐 아니라 일정 기간 실제 운영 효과성까지 검증하는 방식으로, 특정 시점만 평가하는 'Type 1'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제공한다.

이번 인증에는 이재혁 삼일PwC 가상자산 전문화센터장과 이경민 가상자산 산업 담당 파트너가 참여했다. 삼일PwC는 고객 자산 보호와 재무보고에 영향을 미치는 KODA의 내부통제 체계를 국제 기준에 따라 독립적으로 검증했으며, 금융권 수준의 국제 표준을 적용해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의 신뢰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인증을 받은 KODA는 2020년 KB국민은행과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공동 설립한 국내 가상자산 수탁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대규모 투자 유치와 삼성화재의 가상자산 보험 계약 체결 등을 통해 제도권 금융과의 협력을 확대해 왔다. 이번 인증으로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재혁 삼일PwC 가상자산 전문화센터장(파트너)은 "가상자산 시장이 기관투자가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내부통제 체계의 신뢰성을 입증하는 것이 사업자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PwC 글로벌 네트워크의 전문성과 회계감사 역량을 바탕으로 ISAE 3402를 비롯한 인증과 자문 서비스를 확대해 가상자산 산업의 제도권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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