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찰밥 할머니'와 재회…바닥 주저앉아 '토마토 먹방'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무소속 한동훈 의원(부산 북구갑)이 5월 선거운동 당시 자신에게 찰밥을 건네 화제가 됐던 이른바 '찰밥 할머니'를 다시 찾아 반갑게 재회했다.
지난 30일 한 의원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주말 부산 구포시장을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시장에서 노점을 하는 김보갑(81) 할머니의 좌판을 찾아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의원이 좌판 앞에 앉아 김 할머니가 건넨 토마토를 먹는 모습이 담겼다. 김 할머니는 토마토와 참외를 손수 깎아 건넸고, 한 의원은 자연스럽게 좌판에 앉아 이를 맛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 할머니는 이른바 '찰밥 할머니'로 한 의원 당선에 일등 공신이라고 불릴 만큼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김 할머니는 지난 4월 28일 구포시장에서 유세 중이던 한 의원에게 토마토를 건네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어 5월8일 어버이날에는 찰밥과 김치를 건넸다.
당시 한 의원은 좌판 옆에 주저앉아 찰밥과 김치를 먹었고, 이 장면을 자신의 SNS 배경 사진으로 사용할 만큼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후 해당 사진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며 '한동훈을 다시 봤다'는 반응이 이어지는 등 화제가 됐다.
이후 한 의원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김 할머니를 초청했다. 그는 "처음에는 토마토를 주셨고, 며칠 뒤에는 저를 주려고 직접 찰밥 도시락을 싸오셨다고 들었다"며 김 할머니를 소개했다.
이에 김 할머니는 "찰싹 붙으라고 찰밥했다. 청와대로 가야지"라고 말했고, 한 의원은 "북구갑에서 승리해 청와대로 가게 되면 어머니를 가장 먼저 모시고 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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