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UNDP, 국제반부패포럼 연다…10년 반부패 성과, 향후 전략 공유
7월 2~3일 개최
17개국·UNODC·WB 등 참석
반부패 법제·교육·연대 등 성과 공유
향후 지속가능 반부패 거버넌스 등 논의
[파이낸셜뉴스] 국민권익위원회가 유엔개발계획(UNDP)과 국제 반부패 포럼을 열고 10년간의 반부패 성과를 공유한다.
권익위는 UNDP 서울정책센터와 공동으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UNDP 국제 반부패 포럼'을 2일부터 3일까지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이 10년간 추진한 반부패 기술지원 사업 성과와 향후 지속 가능한 반부패 전략·거버넌스를 논의한다.
권익위는 반부패 기술지원 사업을 통해 총 14개국에 부패방지 제도·시스템을 공유해 왔다.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부패영향평가 △디지털 부패·공익신고 처리 시스템 △부패 신고자 보호·보상제도 등이다.
지원 대상 국가들은 공통적으로 △반부패 법제 고도화 △반부패 조직·교육 확대 △국제사회와 반부패 연대 강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는 총 17개국이 참여한다. 아울러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와 정부, 학계, 시민단체, 민간기업의 반부패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2일 개회식에서는 정일연 권익위원장, 앤 유프너 UNDP 서울정책센터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알렉산더 드 크루 UNDP 총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김영란 전 권익위원장, 다니엘 카우프만 천연자원거버넌스센터 명예회장이 연사로 오른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부패 기술지원 사업, 법·제도 변화, 민간 협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3일에는 '새로운 도전 과제와 대응 방향'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
정 위원장은 "부패는 각국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할 때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며 "이번 포럼은 권익위와 UNDP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정부와 국제기구, 민간 부문이 함께 차세대 반부패 전략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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