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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우리 경제 여전히 위기 상황…물가 관리 최우선 집중"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성숙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 혁신 관계장관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한성숙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 혁신 관계장관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성숙 국무총리는 2일 "우리 경제는 여전히 위기 상황이다. 고유가와 고환율 상황에 더해서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정부의 밀착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결코 방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우선 서민 생활에 부담이 되는 물가 관리에 최우선 집중해야 한다"며 "민생 밀접 품목의 가격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수급 대책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집행하는 등 물가 안정에 무엇보다 최우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신경 써야 할 것"이라며 "복지부와 행안부가 함께 협력하면 정부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 복지 전달체계에 획기적인 변화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중동정세 안정화에 대비해서 대 중동 협력 강화방안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일반기계, 자동차 등 대중동 수출을 회복시킴과 동시에 전후 복구 노력에 우리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도 적극 발굴해 주시기 바란다. 이번 위기로 취약점이 드러난 우리 산업의 공급망 체계에 대한 개선작업도 차질없이 추진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한 총리는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가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앞으로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그렇지만 정부가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비상한 각오로 꼼꼼하게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면 더 빠른 시간 내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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