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모두의 AI 확산에 각별히 노력…일상에 실질적 변화 가져올 것"
[파이낸셜뉴스] 한성숙 국무총리는 2일 "대한민국 국민이 세계에서 인공지능(AI)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모두의 AI를 확산시키는데 각별하게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산업과 교육, 의료, 복지, 행정에 이르기까지 국민 여러분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세계는 지금 AI 주도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AI 대전환의 속도와 성패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산업은 물론이고 경제와 사회 전반에 AI를 융합해 혁신을 추동하는 성장 전략의 대전환과 시스템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금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분기점이라는 비상한 각오로 글로벌 초격차 성장 동력의 발굴과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AI 인재와 자본, 용수, 데이터센터와 정주 여건을 갖춘 AI 생태계가 국가 경쟁력의 필수 요건이 됐다"며 "이를 위해서 혁신의 발목을 잡는 규제는 신속하고 과감하게 합리화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한 총리는 "첨단 기술의 발전은 국민 모두의 삶을 바꾸는 변화, 진정한 포용과 공존의 밑거름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AI를 비롯한 기술의 혁신의 성과가 격차와 불평등을 확대하는 악순환에 빠지지 않도록 기업과 노동자, 전문가, 국회 등 각계각층과 정부는 긴밀하게 협력하고 부지런히 소통해야 한다"고 짚었다.
한 총리는 "성장의 과실이 대기업을 넘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확장되고, 골목 상권과 노동 현장에 고르게 퍼져서 국민 모두의 기회가 확대되고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청년을 비롯한 미래 세대가 마음껏 도전하고 가능성을 꽃피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의 창을 열어야 한다. 그들이 경제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든든한 도약의 사다리를 놓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은 어느 한 산업 분야나 어느 한 지역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며 "5극 3특 성장 지도 아래서 각 지방이 혁신의 중추로 우뚝 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지역이 첨단 전략 산업의 중심 축이 되고 산업과 인재, 문화와 자원을 연결해서 저마다의 강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며 "지방 주도 성장이 대한민국의 전체의 도약으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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