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건전성 강화" 레이, 전환사채 230억 상환
잠재적 주식 희석 우려 완화
"주주가치 제고 긍정적 영향 기대"
[파이낸셜뉴스] 디지털 덴탈솔루션 전문기업 레이(RAY)는 전환사채 상환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이는 지난 3월 27일 210억원, 6월 29일 20억원 등 총 230억원 전환사채를 투자자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에 따라 상환했다. 특히 이번 상환은 외부 차입이나 자금 조달 없이 전액 사내유보자금으로 이뤄졌다.
레이 관계자는 "이번 상환은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과 재무 대응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전환사채 상환으로 향후 전환에 따른 잠재적인 주식 희석 우려를 완화해 기존 주주 권익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레이는 치과용 영상진단기기(CT) 사업에 주력한다. 치과용 CT는 현재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에 활발히 수출된다. 레이 실적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0% 이상이다. 레이는 치과용 CT에 이어 소프트웨어(CAD·CAM), 3D프린터 등 다양한 분야로 치과용 솔루션 영역을 확장했다. 여기에 자회사 디디에스(DDS)를 통해 3D구강스캐너, 밀링기 등을 운영하며 사실상 치과용 토털 솔루션을 완성했다.
레이는 남아 있는 전환사채와 관련, 상환 시기가 도래할 경우 사내유보자금을 활용해 적극 상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재무건전성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충분한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전환사채를 차질 없이 상환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경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