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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활용한 채용" AI 라인업 확대 나선 사람인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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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매칭 에이전트' 사용량 165.5% 증가
AI와 대화하며 채용 정보·솔루션 찾는 방식
앞서 'AI 서류합격 코칭'·'AI 모의면접' 공개
업계 최초 AI 전문 연구조직 'AI LAB' 운영
황현순 대표 취임 후 AI 서비스 라인업 확대
"최신 AI 기술 빠르게 접목, AI 전환 이끌 것"

사람인 내부 전경. 사람인 제공
사람인 내부 전경. 사람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취업포털 패러다임이 구인·구직 매칭에서 벗어나, 개인화된 인공지능(AI) 취업 준비 솔루션을 활용해 정보 탐색과 서류, 면접 등 취업을 위한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사람인이 구직자 역량 진단부터 면접 피드백에 이르는 다양한 AI 서비스 라인업을 확보하며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람인이 운영 중인 '커리어 매칭 에이전트'는 지난 5월 평균 사용량이 전월과 비교해 165.5% 증가했다. 서비스 유입 대비 실제 사용자 비율 역시 지난 4월 32.1%에서 5월 51.1%로 한 달 만에 19%p 상승했다.

사람인이 지난 3월 출시한 커리어 매칭 에이전트는 구직자가 AI와 대화하며 자신에 맞는 채용 정보와 솔루션을 찾아가는 방식이다. 공고를 찾아주는 것뿐 아니라 △직무 매칭률 △자격 요건 충족도 △우대사항 부합도 등 항목을 평가해준다.

사람인은 커리어 매칭 에이전트에 이어 'AI 서류합격 코칭'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구직자가 AI 컨설팅을 받아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사람인이 축적해온 이력서와 공고, 기업 이직 제안 데이터, 입사지원 패턴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해 맞춤형 조언을 한다는 게 특징이다.

사람인은 서류를 통과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AI 모의면접'도 운영한다. 사람인 AI 모의면접은 구직자가 AI 휴먼 면접관과 마주 보며 실전처럼 대화를 나누고 피드백을 받는 방식이다. AI 휴먼은 사람인이 350만여건 음성·영상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사람인 관계자는 "과거 일차원적인 구인·구직 매칭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개인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직자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AI 서비스가 널리 확산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AI 서비스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인은 지난 2014년 취업포털 최초로 AI 전문 연구조직 '에이아이 랩(AI LAB)'을 설립한 뒤 관련 서비스 연구·개발(R&D)을 진행해 왔다. 이후 2024년 황현순 대표가 취임한 이후 AI 서비스 라인업 확대에 한층 속도를 냈다. 이와 관련, 지난해 AI 모의면접에 이어 올해 AI 서류합격 코칭, 커리어 매칭 에이전트 등 AI 서비스를 잇달아 공개했다.

이 관계자는 "일자리를 연결하는 플랫폼에 머물지 않고 구직자가 커리어를 쌓아가는 모든 여정에서 도움을 주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최신 AI 기술을 신속하게 적용해 취업포털 시장에서 AI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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