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에 깔린 8세 초등학생, 병원 치료 중 끝내 숨져
[파이낸셜뉴스] 충남 서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스윙카를 타다 승용차에 치여 깔린 8세 초등학생이 치료 중 숨졌다. 함께 사고를 당한 또래 남아 1명은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서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8세 A군은 서산 지곡면 무장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승용차에 치인 뒤 구조돼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사흘 만인 전날 오후 10시께 사망했다.
사고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 59분께 이 아파트 단지 안에서 발생했다. 당시 A군 등 8세 남아 2명은 스윙카를 타고 가다 마주 오던 승용차와 부딪힌 뒤 차량 아래에 깔렸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남아 1명도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는 두 어린이가 아파트 단지 안 사거리로 들어서던 중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50대 여성 승용차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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