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아로나민' 2030 젊은층 겨냥한 파란색 리브랜딩
노란색 벗고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
활성형 비타민 B군·비타민 C·D·E 등 담아
[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비타민 브랜드 '아로나민'이 젊은 소비층 공략에 본격 나섰다.
중장년층의 피로회복제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운동과 자기관리, 웰에이징에 관심이 높은 20~40대를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확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최근 새로운 일반의약품 비타민제 '아로나민 골드 액티브'를 출시하고 기존 아로나민 브랜드의 디자인과 제품 콘셉트를 대폭 차별화했다.
이 제품은 최근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문화 확산과 러닝, 헬스, 등산 등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이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는 시장 변화를 반영해 기획됐다.
소비자 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자기관리와 퍼포먼스 향상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수십 년간 브랜드를 상징했던 노란색 중심의 패키지에서 벗어나 파란색을 전면에 적용했다. 젊음과 활력, 몰입을 상징하는 색상을 통해 기존 아로나민과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는 동시에, 일부 노란색을 함께 사용해 브랜드 정체성도 유지했다.
패키지에는 운동과 자기관리를 즐기는 소비자를 표현한 일러스트를 적용해 제품의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했다.
성분 구성 역시 활동성과 에너지 대사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에는 푸르설티아민을 비롯한 활성형 비타민 B군 4종과 비타민 B군 총 8종을 함유했으며, 비타민 C·D·E,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등도 함께 배합했다.
활성형 비타민 B는 일반 비타민보다 체내 흡수와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에너지 생성과 신경 기능 유지 등에 관여하는 성분이다.
아로나민 골드 액티브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육체피로와 체력 저하, 눈의 피로를 비롯해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어깨 결림, 허리 통증, 구내염, 설염 등의 증상 완화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아로나민 브랜드는 '아로나민 골드 원', '아로나민 골드 액티브',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 등 소비자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업계에서는 비타민 시장이 단순한 영양 보충을 넘어 연령과 생활 패턴, 건강관리 목적에 따라 세분화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20~40대를 중심으로 운동과 건강관리를 일상화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기능성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고려한 제품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을 통해 아로나민 브랜드의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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