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베트남 "현지기업 경쟁력 높여줄 것"..박닌성과 2026~2030년 전략적 협력 협약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삼성 베트남과 박닌성이 2026~2030년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내 지원 기업의 생산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진입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한다.
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삼성 베트남은 지난 2일 박닌성 인민위원회 및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공동으로 '2020~2025년 박닌성 베트남 기업 지원 프로그램 성과보고회'와 2026~2030년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2020~2025년 단계에서 삼성 전문가들은 박닌성 내 지원 기업들을 대상으로 생산공정 개선,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운영 최적화, 스마트공장 구축, 고급 인력 양성 등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며 생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해오고 있다.
현지 기업들은 삼성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수동식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경영 관리 체계로 전격 전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표준을 점진적으로 충족해 나가고 있다.
이번 2026~2030년 협약 체결에 따라 삼성 베트남과 박닌성 인민위원회는 기업 혁신 컨설팅, 스마트공장 구축, 스마트 금형 컨설팅, 고급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현지 기업들은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한편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 확대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차지호 삼성 베트남 구매센터 부센터장은 "지난 5년 이상 삼성 베트남은 산업무역부 및 박닌성과 긴밀히 협력해 현지 기업의 생산성·품질·경영 역량·글로벌 공급망 대응 능력 향상을 지원해 왔다"며 "많은 기업들이 생산 효율성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내재 역량까지 강화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26~2030년 신규 협약을 통해 삼성 베트남은 박닌성과 현지 기업들과 함께 혁신, 고급 인재 양성, 베트남 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 확대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의 성장이 베트남 제조업 생태계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팜 반 틴 박닌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산업통상부의 지원과 삼성 베트남 및 기업인들의 동행이 뒷받침되는 만큼 이번 2026~2030년 협력 프로그램 역시 한층 더욱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강한 신뢰를 표했다.
한편 삼성은 박닌성 사업을 시작으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베트남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베트남 기업 379개사에 생산혁신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생산혁신 전문가 406명, 금형 전문가 209명을 양성했다. 또한 82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 201명을 배출했다.
삼성 베트남은 앞으로도 베트남 각지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현지 기업의 생산 역량 강화, 디지털 전환, 지원산업 발전,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