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회적 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선정
사회적경제 활성화기금 조성
저금리 융자로 성장 뒷받침
서울 성동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성동구가 거둔 첫 대외기관 평가 성과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수립 및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가치지표(SVI) 참여 및 투명성 제고, 지방시대 구현 및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성동구는 전국 최종 8개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되며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동구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다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는 "그간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및 성동임팩트펀드, 성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및 소셜벤처 허브센터, 사회적가치지표(SVI)를 활용한 사회적기업 성장지원 공모사업, 성장지원(스케일업) 프로그램 및 기업 컨설팅 맞춤형 지원 등 현장 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용노동부 재정지원사업 중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 자체 예산 편성으로 사회적기업에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점이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한편 구는 사회적 금융기관과 연계해 누적 40억3000만원 규모의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을 조성하고, 사회적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저금리 융자사업을 운영 중이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성동구의 사회적기업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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