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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앤사이언스, '그래핀 양자점' 신사업 속도…필터·배터리 소재 강화한다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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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앤사이언스(045520)

헥사에프아이씨와 전략적 MOU 체결…그래핀 양자점 기술 접목
항균 필터 상용화·전기차 배터리 음극재·전해질 소재 공동 개발
친환경 대량생산 그래핀 기반 필터·배터리 신사업 시너지 기대

크린앤사이언스와 헥사에프아이씨 임직원들이 지난 1일 크린앤사이언스 대회의실에서 MOU체결후 기념촬영중이다. 크린앤사이언스 제공.
크린앤사이언스와 헥사에프아이씨 임직원들이 지난 1일 크린앤사이언스 대회의실에서 MOU체결후 기념촬영중이다. 크린앤사이언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여과지 및 필터 전문기업 크린앤사이언스가 그래핀 양자점(GQDs) 딥테크 기업 헥사에프아이씨(HEXA FIC)와 손잡고 차세대 필터와 이차전지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

3일 크린앤사이언스는 차세대 나노 신소재 딥테크 기업 ㈜헥사에프아이씨(HEXA FIC)와 지난 1일 크린앤사이언스 대회의실에서 '전략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번 협약은 헥사에프아이씨가 독자 개발한 친환경 '그래핀 양자점(GQDs)' 원천 기술을 크린앤사이언스의 필터 제조 역량 및 차세대 배터리 신사업 분야에 융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헥사에프아이씨의 그래핀 양자점은 포스텍(POSTECH) 원천 특허를 바탕으로 개발된 꿈의 신소재다. 기존의 흑연을 분쇄하는 하향식(Top-down) 방식과 달리, 인체에 무해한 포도당과 유기산을 활용한 상향식(Bottom-up) 화학적 열 가열 합성법을 통해 대량 양산에 성공했다.

특히 제조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췄을 뿐만 아니라, 대장균 및 폐렴균 등에 대해 99.9%의 초강력 항균력을 지녔으며 우수한 전기 전도성과 방열 특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균 필터(PP 등 복합 항균 마스터배치 적용) 상용화 △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소재 공동 개발 △이차전지 전해질 보조제 신소재 공동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헥사에프아이씨는 크린앤사이언스의 신제품 기획 시 그래핀 소재 배합 및 샘플 개발 등 R&D 기술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고품질의 그래핀 양자점 원료를 합의된 단가에 맞춰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자사의 원천 특허를 바탕으로 크린앤사이언스의 제품 응용 지식재산권(IP) 출원을 적극 지원한다.

크린앤사이언스는 공기청정기, 자동차, 공조기용 필터 분야의 확고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그래핀 양자점을 적용해 제품의 항균·항바이러스 성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전기차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도 나노 단위의 그래핀 전도성 기술을 융합해 에너지 효율과 안정성을 높인 혁신 소재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헥사에프아이씨 정성욱 대표는 "독보적인 여과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크린앤사이언스와의 파트너십은 당사 그래핀 소재의 무한한 확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양사의 첨단 기술이 만나 기존 필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시너지를 발휘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사는 상호 영업권 존중 및 핵심 기술 정보에 대한 철저한 비밀유지약정(NDA)을 바탕으로 신뢰를 공고히 다졌으며, 향후 구체적인 공동 개발 로드맵에 따라 제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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