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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복판서 초호화 결혼식 올리는 '테일러 스위프트'... 비용만 최대 310억원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 /사진=SNS 캡처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 /사진=SNS 캡처

[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6)와 미국 프로풋볼(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36)가 미국 뉴욕 한복판 매디슨스퀘어가든(MSG) 경기장에서 이번 주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위프트와 켈시는 3일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결혼한다. 행사는 2일 저녁 100여명이 참석하는 리허설 디너에 이어, 3일 저녁에는 최대 1000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이어진다. 스위프트 측은 인근 도로 통제 허가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경기장을 결혼식장으로 꾸미는 만큼 수백억원 규모의 행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럭셔리 웨딩플래너는 MSG에서 결혼식을 치를 경우 1500만~2000만달러(약 233억~310억원)가 들 것으로 추산했다. 다른 플래너 제이슨 리는 1000만달러(약 155억원)가량으로 봤다.

가장 큰 비용은 장소 대여료다. 미국 매체 TMZ는 MSG 대관료가 하룻밤에 100만달러(약 15억5000만원)라고 전했다.

조명과 꽃 장식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인도 암바니 가문과 이방카 트럼프의 결혼식 조명·음향을 맡았던 이라 레비는 MSG 같은 곳의 조명 비용이 65만달러(약 10억원)에서 시작해 거의 100만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꽃과 장식도 보통 최대 50만달러(약 8억원) 선으로, 경기장 규모를 감안하면 스위프트의 경우 100만달러를 넘기기 쉽다고 익명의 플래너는 전했다.

CNN은 "MSG에서 식을 올리더라도 두 사람은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초호화 결혼식을 치를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라고 보도했다.

스위프트와 켈시는 2023년 교제를 공식화했으며, 지난해 약혼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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