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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일하는 조직 탈바꿈 방점 첫 조직개편·인사 단행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경제·산업 분야 조직 보강 방점, 효율적 조직으로 재편
'실무·소통·현장 중심' 추경호 철학 담긴 첫 간부 인사도

대구시청 동인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동인청사.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가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을 조속히 설현하기 위해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조직 운영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유사·중복 조직은 통·폐합하고, 기구 신설은 최소화함과 동시에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 효율적 조직으로 재편한다.

조직개편 결과 시 조직은 본청 기준 1단·3실·15국·1본부에서 1국이 줄어든 1단·3실·14국·1본부로 개편된다.

개편안은 오는 6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21일 개회하는 대구시의회 제327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통과하면 8월 10일 시행될 예정이다.

추경호 시장은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 전반에 반영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과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의료·바이오를 중심으로 미래산업의 핵심도시로 키우기 위해 미래혁신성장실을 인공지능혁신성장실로 확대 개편한다. 인공지능 전환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인공지능정책관을 신설한다.

신공항의 국가주도 사업 전화 및 조속한 개항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신공항건설단은 현 조직체계(1단 2국 6과)를 유지하고, 대구국제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항정책과를 공항활성화기획과로 확대·개편한다.

앞서 시는 추 시장 취임에 발맞춰 장기간 이어진 시장 공백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시정 출범을 위한 강력한 추진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자 실·국장급 수시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대구시정의 본격 출범을 알리는 첫 간부급 인사로 평소 민생과 실용을 최우선으로 강조해 온 추 시장의 '실무·소통·현장 중심' 시정 철학이 적극 반영됐다.

대구의 미래산업 전환과 핵심 경제 현안을 총괄할 미래혁신성장실장 직무대리에는 김태운 동구 부구청장이 임명됐다.
또 조직 내부의 기강을 확립하고 시정혁신을 주도할 행정국장에는 김동우 달서구 부구청장이 자리를 옮겼다. 시정 핵심메시지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대시민 소통 기능 강화를 위해 공보관에는 한응민 정책기획관을 직무대리로 임명했다.

민선 5기 이후 12년 만에 내부 공무원을 비서실장(이성용 공항정책관)으로 임명, '시장 측근 실세·비선'을 운운하는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원천 차단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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