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제·산업 분야 조직 보강 방점 첫 조직개편
'대구경제 대개조'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1단·3실·14국·1본부로 개편, 총 정원은 6694명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가 '대구경제 대개조'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경제·산업 분야 조직 보강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구시는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을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특히 조직 운영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유사·중복 조직은 통·폐합하고, 기구 신설은 최소화함과 동시에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 효율적 조직으로 재편한다.
조직개편 결과 시 조직은 본청 기준 1단·3실·15국·1본부에서 1국이 줄어든 1단·3실·14국·1본부로 개편된다.
총 정원은 민선 9기 공약추진을 위한 순증 15명, 자살예방·통합돌봄·응급의료 등 중앙정부 지침 및 행정안전부 기준 인건비 반영 인력 16명, 교통공사 파견복귀 인력 61명(추가인건비 증액 없음) 등 92명이 증원된 6694명이다.
이번 개편안은 오는 6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21일 개회하는 대구시의회 제327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통과하면 8월 10일 시행될 예정이다.
추경호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그간 조직운영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대내·외 환경변화와 실수요를 반영하는 동시에 민생경제 회복과 대구경제 대개조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일하는 조직으로 신속히 가동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 전반에 반영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과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의료·바이오를 중심으로 미래산업의 핵심도시로 키우기 위해 미래혁신성장실을 인공지능혁신성장실로 확대 개편한다. 인공지능 전환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인공지능정책관을 신설한다.
미래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관점으로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대학정책국은 폐지하고, 대학협력·지원, 인재양성 기능을 인공지능혁신성장실로 이관해 대학인재혁신과를 신설한다.
비수도권 최대의 반도체 산업거점 도시 육성과 지역 반도체 소부장 산업 생태계 고도화, 대경권 초광역권 반도체 산업 육성 등을 전담할 반도체소프트웨어과를 신설한다.
미래산업 분야의 국내·외 유망기업과 글로벌 대기업 유치를 위해 2과 6팀 규모였던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3과 7팀 체제로 확대 개편한다.
올 하반기 2차 공공기관 이전 동향 등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이전 후 공공기관에 대한 종합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기획조정실 내 공공기관이전담당관을 신설한다.
신공항의 국가주도 사업 전화 및 조속한 개항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신공항건설단은 현 조직체계(1단 2국 6과)를 유지하고, 대구국제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항정책과를 공항활성화기획과로 확대·개편한다.
또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대구시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협치 체계 구축을 위해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내 시민·전문가·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전담할 정책소통팀을 신설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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