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인니법인, KBMI 3 승격 추진…기업금융 경쟁력 강화 기대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중대형 은행군인 'KBMI 3' 승격에 속도를 낸다.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자본을 14조루피아(약 1조18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쿠나르디 다르마 리 행장은 "기업금융 확대를 위해서는 추가 자본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통해 여신 확대 여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본 확충은 이르면 내년 중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의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핵심자본은 7조4800억 루피아(약 6300억 원)로 현재 'KBMI 2'에 속한다. KBMI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핵심자본 규모에 따라 은행을 분류하는 제도로 KBMI 2는 핵심자본 6조~14조 루피아(약5000억~1조1800억 원), KBMI 3는 14조~70조 루피아(약 1조1800억~5조9000억 원) 규모의 은행을 의미한다.
쿠나르디 행장은 KBMI 3 승격에 앞서 기업 지배구조 강화와 인적 경쟁력 제고, 업무 프로세스 혁신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직 슬림화와 인력 효율화는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 전환의 일환"이라며 "탄탄한 조직과 경쟁력 있는인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KBMI 3 승격 기반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