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 장마철 산사태 재난·안전대책 종합 점검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소속기관과 24시간 비상대응체제 및 주민 대피 협조체계 강화
위험시 국립자연휴양림 예약 취소·등산로 선제적 통제 처방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이 3일 장마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방산림청 등 소속기관과 함께 여름철 산사태 등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이 3일 장마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방산림청 등 소속기관과 함께 여름철 산사태 등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산림청이 소속기관들과 함께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대비 태세 점검에 나섰다.

산림청은 3일 지방산림청 등 소속기관과 함께 여름철 산사태 재난 대비 상황 종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을 비롯해 5개 지방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림항공본부, 한국산림재난안전공단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점검은 이번 주말 예보된 집중호우 등 여름철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산사태취약지역과 지난해 산불·산사태 피해 복구지역, 산림사업장 등 붕괴 위험이 높은 지역의 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각 소속기관의 '산림재난대응단'과 지방정부의 '주민대피지원단' 간 협조체계를 철저히 유지키로 했다. 위험 징후가 포착되면 주민들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전국적인 장마 도래에 따라 기상 상황과 산사태 예측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시·도별 산사태 위기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상황 전파와 초동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강화한다.
이용객 안전을 위한 선제 통제 조치도 시행된다. 기상 여건에 따라 위험이 예상될 경우 국립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서비스시설은 이용객의 예약을 취소 조치하고(국립시설 위약금 면제), 주요 등산로와 시설들은 사전에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각 소속기관의 재난 대비 상황을 재점검하고, 소속기관장을 중심으로 위험 발생 시 대응체계가 빈틈없이 작동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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