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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中 시진핑, 9월 24일 백악관 방문" 재차 언급

박종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트럼프, 백악관 연회장 공사 옹호하며 시진핑 언급
"9월 24일에 시진핑 방문,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해"
지난 5월 방중 당시 언급한 9월 24일 재차 강조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5월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하고 있다.AP연합뉴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5월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하고 있다.A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 5월에 중국을 방문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 역시 미국을 방문한다고 재차 확인했다. 시진핑의 방미 날짜는 오는 9월 24일로 추정된다.

프랑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이 9월 말, 24일 무렵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백악관 동관을 헐고 새 연회장을 짓고 있는 트럼프는 더 큰 행사 공간이 필요하다며 시진핑의 방중을 언급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시진핑을 보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무역전쟁을 일단락했던 트럼프는 지난해 11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해 시진핑을 미국에 국빈으로 초청한다고 알렸다.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던 트럼프는 당시 국빈 만찬 답사에서 시진핑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에게 백악관으로 초청한다며 9월 24일을 언급했다. 당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5월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며 시진핑이 "트럼프의 초청으로 올가을 미국을 국빈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국 정부는 시진핑의 정확한 방미 일정을 거론하지 않았다. 트럼프가 언급한 9월 24일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와 겹친다. 유엔총회 제81차 회기 고위급 일반 토의는 오는 9월 22일 시작된다. 미국 대통령은 관례상 일반 토의 첫날 초반 연설자로 나선다.

시진핑이 실제로 미국을 방문한다면 뉴욕 유엔총회 참석과 워싱턴DC 백악관 방문을 연계할 가능성이 있다. 시진핑은 2015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0차 유엔총회 총회 일반 토의에 참석했고, 코로나19 기간에는 화상 연설로 유엔총회에 참여했다. 그의 2023년 11월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이후 미국에 가지 않았다.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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